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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옵티머스뷰2 , 엘지의 역작 핸드폰 동네 학생한테 줬어요.
    review 2022. 7. 26.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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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디지털 크리에이터 링고제이입니다. 예전에 한번 포스팅 한 적이 있는 옵티머스뷰2 핸드폰을 차에
    계속 싣고다니다가 덜컹거려 당근마켓에 올려두고 기다리고 있었어요.

    프로세서는 퀄컴 MSM8960 1.5Ghz 듀얼코어가 탑재되었고 RAM은 2GB가 적용되었으며 내장메모리는 16GB입니다.
    배터리는 옵티머스 LTE 2와 동일한 2,150 mAh의 착탈식 배터리가 적용됩니다.
    디스플레이는 5인치 4:3 비율의 XGZ(1024*768) IPS TFT가 적용되었습니다.
    이 휴대폰을 저는 당근마켓에 올려두었는데 , 멀리 안산 상록수에서 오토바이타고 사러 온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아
    당근마켓에 올렸지만 예전 엘지 스마트폰카페에 올려둔것 보고 카페 챗팅으로 연락이 왔네요.

    전체적으로 깔끔하면서 매력적인 크기로 손연재 선수가 선전을하여 참 인기를 많이 끌었던 모델입니다.
    지금봐도 깔끔하고 디자인이 매력있네요. 이 디자인으로 스팩올려서 오마주 출시 했다면 엘지 휴대폰 사업 망하지 않고
    잘 나가지 않았을까 , 그런 생각이 드네요.

    하단 중앙에 위치해있는 물리버튼의 사용도는 요즘 스마트폰 감성에는 없는 레트로 감성이 녹아 있습니다.
    저 홈버튼으로 많은것을 컨트롤하고 저 버튼 꾸미는 맛에 스티커도 붙였던 기억이 새록새록 합니다.

    후면 커버를 열어 배터리를 교체 할 수 있는 방식입니다. 후면 케이스를 벗겼다 꽂았다 하려면 프라스틱을 공학적으로
    설계해서 여러번 탈착해도 마모가 없이 만들어야 해서 사출 소재와 금형설계기술이 받쳐 줘야 합니다. 엘지나 삼성이
    이걸 양산화 시킨겁니다. 물론 협력사들의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고 , 재료도 많이 바꿔가며 트라이하고 , 후크의 형상도
    걸림양도 , 닫히는 거리도 모두 공학적으로 계산되고 개선되어야 했던 어려운작업이었죠. 그래서 소비자들은 쉽게
    사용할수 있었던겁니다. ( 사출 제조업 현장 근로자의 입장에서 분석해본겁니다^^)

     

    예전 안드로이드 버전이지만 , 공장초기화 기능 , 백업기능등은 아직 사용할 만 합니다. 이렇게 초기화를 맞추고 그친구를
    기다립니다. 회사앞 근린생활 공원에서 바람쐬고 있는데 , 뜨거운 한낮에 오토바이타고 한 소녀??가 와서 휴대폰 거래
    한다고!!! 날더운데 수고했다고 그냥 줬는데 , 그냥 받을수 없다네요. 소중한 물건같은데 ,,,, 받으라고 휴대폰 대금주고
    훌쩍 떠나버립니다. 안산 상록수에서 노란머리 라이더 소녀 보면 기특하게 여겨 주세요.
    이렇게 옵티머스뷰2 떠나보내며 예전 기억들을 떠올려 보고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한듯 합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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