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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자본증권 발행하는 보험사들 급한불 꺼질까daily 2023. 5. 24. 08:13반응형
보험사들의 신종 자본증권 발행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
보험사들이 최근 신종자본증권, 후순위채 등 자본성증권을 잇따라 발행하고 있다. 행사 시점이 도래한 콜옵션(조기상환권)에 대응하고 신지급여력제도(K-ICS)의 건전성 기준에 맞추려는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당분간 이 같은 자본 확충 움직임이 지속될 전망입니다.
24일 보험회사들은 , 특히 신한라이프는 지난 19일 이사회를 열고 후순위채를 2000억원 규모로 발행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5년 콜옵션조건으로 발행하되, 이율, 만기등 조건은 추후 결정한다고 전했습니다.이번 후순위채 발행은 내달 콜옵션 행사일이 도래하는 후순위채 2000억원을 조기 상환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합니다.
신종자본증권이란
신종자본증권은 일정수준 이상의 자본요건을 충족한 경우 자본으로 인정되는 채무증권을 말합니다. 처음에는 은행의 자본확충을 위해 발행되었으나, 점차 일반기업의 발행도 증가하고 있습니다.신종자본증권의 특징
신종자본증권은 채권과 주식의 중간적 성격을 가지고 있어 하이브리드채권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통상 만기 30년의 장기채로 고정금리를 제공하고 청산 시 주식보다 변제순위가 앞선다는 점에서(단, 후순위채보다 후순위) 채권의 성격을 가지나, 만기도래 시 자동적인 만기연장(영구채권의 성격)을 통해 원금상환 부담이 없어진다는 점에서 영구자본인 주식과 유사합니다.[후순위채는 일반 선순위 회사채보다 상환 순위가 한단계 낮은 채권이다. 선순위 회사채와 달리 재무상태표 상에서 자본으로 분류된다. 만기가 5년 이상인 경우 100% 자본으로 인정받는 장점이 있어 은행, 증권사, 보험사 등 재무지표에 민감한 금융사가 주로 발행한다.]
KDB생명도 지난 19일 216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5년 후 콜옵션 조항에 만기 50년, 연 7.35% 이율을 걸고 발행해 KDB산업은행이 전액 인수했다. 이를 통해 KDB생명은 과거 해외에서 발행했던 2억달러 신종자본증권 콜옵션 행사일인 지난 22일에 맞춰 조기 상환을 실시했습니다.
이처럼 최근 자본성증권을 발행한 보험사들은 기존에 발행했던 자본성증권의 콜옵션 행사에 대응하기 위한 수요가 많았습니다. 지난달 한화생명이 10억달러 규모 신종자본증권에 대한 콜옵션을 이행하는 등 최근 보험사들은 자본성증권에 대한 조기 상환을 통해 투자자 신뢰 유지에 힘쓰는 모습이 많이보입니다.보험사들의 자본성증권 발행사례는 다음과 같습니다..제가 표도 다만드네요.. 어디서 가져올데도 없고요.
발행시기 보험사 종류 발행규모(억원) 1월 농협생명 신종자본증권 2,500 2월 푸본현대생명 신종자본증권 600 3월 코리안리재보험 신종자본증권 2,500 3월 하나생명 신종자본증권 1,800 3월 ibk연금보험 후순의채 2,000 4월 푸본현대생명 후순위채 800 5월 교보생명 신종자본증권 5,000 5월 kdb생명 신종자본증권 2,160 자료: 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각 공시 등 현재는 콜옵션 이슈는 없지만 자본성증권 발행을 통해 자본을 확충하려는 움직임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푸본현대생명은 지난달 후순위채를 800억원 규모로 발행했습니다. 당초 금리 밴드 상단 7.20%로 700억원을 발행하려다 추가 청약과정에서 금리 조건을 상향하되, 발행금액을 100억원 늘리기로 했습니다. 위의 표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교보생명의 경우, 최근 5000억원 규모로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했습니다. 만기 30년에 금리 연 5.80%, 5년 후 콜옵션 조항이 붙었습니다. 교보생명은 연말까지 최대 1조1500억원의 자본성증권을 국내외에서 발행해 자본을 확충하겠다고 밝혔었는데요.
이에 앞서 농협생명과 하나생명도 각각 1월과 3월에 신종자본증권 2500억원, 1800억원어치를 발행한 바 있다. IBK연금보험도 지난 3월 20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발행했었습니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올해 시행된 K-ICS의 건전성 기준에 맞춰 자본을 확충하려는 포석이라는 해석이 많습니다. 최근 자본성증권을 발행한 보험사들 중 금융감독원에 K-ICS 경과조치를 신청한 회사들이 많다는 점도 이런 관측을 뒷받침한다고밝혔습니다. (헤럴드경제 강승연 기자)
업계 관계자는 “기존 자본성증권을 상환한 다음에 부족한 자금을 확보하려는 측면도 있고, K-ICS 비율 관리 차원에서도 자본을 모아야 하는 목적이 크다”며 “특히 경과조치를 신청했던 보험사들은 자본을 확충해야 하는 상황이라 자본성증권을 발행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앞으로자금시장의 흐름을 잘 판단하고 주시해야겠네요. 위 포스팅내용의 일부는 헤럴드경제 기사를 인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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