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얼리는 어떻게 살까

오랜만에 쥬얼리 쇼핑을 했어요
엄밀히 말하면 선물받은거죠

장모님께서 해준 금반지인데, 6개월 꼈어요. 어느날 보시더니 남자반지인데  너무 작다며 큰것으로 하라고
말씀하시네요.

순금 1.5돈이고 저에게는 과분한반지지만 너무 물러서   매일 끼고 일하기엔 찍힘도 많이 생기고 닳기도 하네요

그래도 데미지를 최소화하려고 왼손에 꼈는데 몇개월 안낀게 상처가 많이 났네요.

그래도 지금보니 꼭맞고 디자인도 심플하고 멋지지만
어른들 눈에는 부족해 보였나 봅니다.

인스타에 인증게시물을 보니 딱 6개월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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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분부대로 읍내???금은방에 나가봅니다.
산본중심상가 투데이몰에 있는 작은 쥬얼리 샵입니다.

여러가지 제품과 디자인을 구경하고 적절한것을 찾아봅니다.

오. 제가 좋아하는 브랜드의 카피디자인인듯하네요

요것도 불가리 목걸이네요. 멋진데 제가하기엔 좀 그렇네요.

내무부장관님의 귀걸이 디자인도 봅니다. 심플한것을 좋아하시니 적절한것을 골라봅니다.

저는 다 비슷해보입니다. 화려하고 블링블링 하군요

샤넬과 구찌 귀걸이도 보이네요. 이런거 팔아도 되는건지? 모르겠네요.

요것도한번착용해봅니다. 그냥 14k gold라 깔끔하고 단아합니다.

산본쥬얼리샵의 귀걸이들

맘에드는 귀걸이

요걸선택하시네요. 더 좋은걸 사라고했는데 미안하다고 무난한것을 고릅니다.

저는 제 반지를 매각하고 어르신분부대로 크고 튼튼한것으로 갈아탑니다. 18k gold 이기때문에 순금보다 내구성은 좋을것으로 판단됩니다.

두개 비교 샷이네요. 6개월간 착용했던 반지인데 정이들어 사진으로 남겨놓으라고 하시네요.

현재18k는 1돈에 24만원정도하는것같고, 세공비포함
69만원입니다. 무게는 1.8돈정도 됩니다.
이렇게 선물해주신 어머님(장모님)께 감사드립니다.

내조해주고 선물도 탐하지않는 각시도 고맙네요.

돌아오는길에 자이언트 피자를 기념으로 사왔어요

맛은 그냥 보통의피자맛인 이마트 피자입니다.

다음에  반지찾아오면 사진예쁘게찍어야 겠어요.
봐주셔서 감사합니다.